글로벌·패션·여행 키워라…조직개편·재정비 나선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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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동남아 이커머스 기업 큐텐에 인수된 위메프가 인수 이래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 확대'와 '패션·뷰티', '여행·공연' 3가지가 이번 조직 재정비의 골자다.
위메프는 17일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패션실과 뷰티실은 '패션뷰티사업본부'로 통합·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해 여행 부문의 역할도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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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17일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패션실과 뷰티실은 ‘패션뷰티사업본부’로 통합·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해 여행 부문의 역할도 확장하기로 했다.
3개 본부에는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 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 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이 각각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먼저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면서 직구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기업 큐텐의 글로벌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는 한편, 인도와 팬아시아 등 여러 국가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척 중인 인도 상품의 성장세는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한 바 있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거래액 성장률이 90%를 기록한 만큼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패키지·액티비티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국내 10여개 대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 여행·레저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 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도 담아내기로 했다.
위메프는 조직 재정비가 이뤄지는 만큼 이달 말까지 카테고리별 경력직 상품기획자(MD) 채용도 진행한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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