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 머문 쌀’ 올해도 미국으로… 전남지역 새해 첫 수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올해 전남지역 농산물 수출 1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영암농협은 15일 영암군 학산면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친환경쌀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된 쌀은 서영암농협의 친환경 쌀 전문 브랜드 '학이 머문 쌀' 10t, 3000만원 상당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서영암농협은 '학이 머문 쌀'이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수출국가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경쟁력 입증…사우디 수출 계획도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올해 전남지역 농산물 수출 1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영암농협은 15일 영암군 학산면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친환경쌀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식엔 김원식 조합장과 임정빈 NH농협 전남 영암군지부장, 편지형 전남농협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김선미 영암군청 농축산유통과장, 이영주 학산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쌀은 서영암농협의 친환경 쌀 전문 브랜드 ‘학이 머문 쌀’ 10t, 3000만원 상당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특히 이번은 지난해 3월과 6월에 이은 세번째 수출로, ‘학이 머문 쌀’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서영암농협은 ‘학이 머문 쌀’이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수출국가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친환경쌀 200여t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로 수출하겠다는 계획도 그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쌀의 우수성이 알려져 꾸준히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며 "영암 농산물의 수출규모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비자의 요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더 많은 물량을 해외시장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수급조절에 기여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