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 총동창회, 신년하례회…모교에 3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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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송부호 재경동창회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종훈 전북도 부지사, 안호영·김성주 국회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특히 전라고 총동창회는 모교 재학생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라고 당구동호회를 비롯한 각 동문도 모교와 동창회에 기금을 잇단 출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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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송부호 재경동창회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종훈 전북도 부지사, 안호영·김성주 국회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매년 전라고를 빛낸 이에게 수여하는 동문상에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자전거연맹 총감독을 역임한 도은철 동문(12회)과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인 이왕준 동문(13회)이 선정됐다.
특히 전라고 총동창회는 모교 재학생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라고 당구동호회를 비롯한 각 동문도 모교와 동창회에 기금을 잇단 출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번 모교 이전과 관련해 보여준 동문들의 단결과 결속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송천동 에코시티로의 모교 이전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후배 동문이 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라고 동문들의 모교 이전과 관련한 기대에 부합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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