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번 데뷔 라이즈 성찬 186㎝ 만찢남 재질, 비주얼이 진수성찬[스타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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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앤톤 소희 원빈 은석 성찬 쇼타로/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 4개월 만에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가운데 멤버 성찬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001년 생인 성찬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8월부터 약 4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20년 10월 그룹 엔시티로 데뷔했다. 엔시티에서 약 2년 7개월간 활동했던 성찬은 2023년 9월 엔시티 멤버였던 쇼타로와 함께 신인 그룹 라이즈로 재데뷔했다.

성찬은 라이즈 대표 비주얼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186cm의 큰 키와 타고난 골격, 또렷한 이목구비, 사슴같이 큰 눈망울이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특히 엔시티 데뷔 초와 달리 라이즈로 재데뷔한 이후에는 멤버들을 챙겨주는 든든한 형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엔시티 멤버로 무대에 선 경력이 있기에 라이즈 활동에서 보여주는 노련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도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성찬과 쇼타로가 팀을 떠나 재데뷔하는 이유에 대해 “당사는 SM 3.0 NEW IP를 준비하면서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고,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찬과 쇼타로는 NCT 내 특정 소속 유닛이 없어 타 멤버들에 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못했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도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재데뷔 소식에 "오히려 잘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재능을 새로운 그룹을 통해 쏟아내고 훨훨 날아오르길 바라는 목소리였다.

결과적으로 성찬과 쇼타로가 속한 라이즈는 차세대 K팝을 이끌 글로벌 루키로 잠재력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엔시티 출신으로 실력을 입증한 성찬과 쇼타로부터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 특출한 비주얼의 원빈, 독보적인 보컬 실력을 지닌 소희, SM루키즈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은석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과 중독성 강한 음악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계정 오픈 단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해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정식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라이즈는 '겟 어 기타'로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값진 성적을 얻었다.

1월 5일 발매된 신곡 ‘러브119(LOVE119)'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석권했다. 라이즈는 8일(현지시간) 글로벌 음악 플랫폼 애플뮤직이 뮤직 디스커버리 앱 샤잠과 함께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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