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대구 유지운, 세르비아 1부리그 진출... “더 성장한 모습 보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대구FC의 측면 수비수 유지운이 세르비아 무대로 향한다.
대구는 17일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리그 FK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구는 "구단 유스 출신 선수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라며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임대 배경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17일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리그 FK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구에 입단한 유지운은 주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향한 표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현풍고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영 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 대구 입단 후 1군 기록은 없으나 K4리그에서 27경기 4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대구FC B팀의 K4리그 준우승 및 K3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유지운이 뛰게 될 추카리츠키는 리그 우승은 없으나 준우승 1회, 컵대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16개 팀 중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3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히 상위권에 안착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8승 5무 6패로 4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구단 유스 출신 선수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라며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임대 배경을 밝혔다.
유지운은 “유스 시절부터 프로 1년 차를 마친 지금까지 대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대구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입주 왜 막아” 김포 아파트 부실공사…뿔난 주민들
- 한강 사망 故 손정민군 사건…친구, 2년 8개월 만 무혐의 처분
- 고물가 시대 '퇴근 후 집밥' 먹는 직장인들
- '충주시 이재용', 반나절만에 48만명이 봤다...尹도 인정
- '2살 아기' 성폭행 후 영상 촬영까지 한 日 유치원 직원
- 박희재 "논란 문제 없다, 완주할 것"…포스코 CEO 후보 18명 압축
- '14년만의 지각변동'…현대차·기아 상장사 영업익 1·2위 등극 확실시
- [팩트체크] 명동상권이 부활했다?
- “간병인, 의식 있는 엄마 머리채 잡더라”…CCTV 본 가족 ‘울분’
- “생리혈과 범인 DNA 안 섞여”…16년 미제 사건의 끝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