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대구 유지운, 세르비아 1부리그 진출... “더 성장한 모습 보일 것”

허윤수 2024. 1. 17.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대구FC의 측면 수비수 유지운이 세르비아 무대로 향한다.

대구는 17일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리그 FK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구는 "구단 유스 출신 선수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라며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임대 배경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FC 유지운이 세르비아 리그로 임대를 떠난다. 사진=대구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구FC의 측면 수비수 유지운이 세르비아 무대로 향한다.

대구는 17일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리그 FK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구에 입단한 유지운은 주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향한 표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현풍고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영 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 대구 입단 후 1군 기록은 없으나 K4리그에서 27경기 4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대구FC B팀의 K4리그 준우승 및 K3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유지운이 뛰게 될 추카리츠키는 리그 우승은 없으나 준우승 1회, 컵대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16개 팀 중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3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히 상위권에 안착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8승 5무 6패로 4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구단 유스 출신 선수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라며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임대 배경을 밝혔다.

유지운은 “유스 시절부터 프로 1년 차를 마친 지금까지 대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대구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