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이 유럽으로 돌아온다..."아약스행 초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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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이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헨더슨은 6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아약스로 가 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전현직 주장인 제라드 감독과 헨더슨이 감독과 선수로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아약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헨더슨에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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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던 헨더슨이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헨더슨은 6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아약스로 가 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또 "알 이티파크와 떠나는데 합의를 했다. 3년 계약이 종료될 것이며 이적료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헨더슨은 아약스행을 동의했다. 아부다비에서 있는 알 이티파크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했다.
알 이티파크는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발 영입 광풍에 동참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선임하고 무사 뎀벨레, 잭 핸드리, 더머라이 그레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로빈 콰이손 등을 영입했다. 헨더슨도 알 이티파크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전현직 주장인 제라드 감독과 헨더슨이 감독과 선수로 만나 눈길을 끌었다.
헨더슨은 2011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12년 동안 주축으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며 중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었다. 여전히 리버풀 중심이긴 한데 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원 변화를 택한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영입했고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등 유스 출신 젊은 선수들을 더 쓰려고 했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 가면서 리버풀과 이별했다. 제라드 감독과 만난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에서 고전했다.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고 개인 활약도 아쉬웠다. 선수 본인이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돌아올 듯 보인다. 행선지는 아약스로 점쳐지는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아약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헨더슨에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7일엔 "아약스는 헨더슨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 오늘 접촉이 이뤄졌다. 모든 당사자가 신중한 사왕이다"고 하면서 추가 소식을 전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으로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했다. 올 시즌엔 강등권까지 추락하면서 강등된 명가 팀들 목록에 추가되는 듯했지만 반등을 해 상위권에 올라있다. 전성기 때 비해 활약은 떨어져도 리더십, 경험은 최고인 헨더슨을 데려와 반등 흐름을 완전히 유지할 생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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