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 "조성경 과기부 차관, 논문표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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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0여 년 전 박사 학위를 취득할 때 자기 논문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7일) 성명을 내고, 조 차관이 2012년 고려대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때 제출한 논문이 2011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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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0여 년 전 박사 학위를 취득할 때 자기 논문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오늘(17일) 성명을 내고, 조 차관이 2012년 고려대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때 제출한 논문이 2011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수연대는 조 차관이 2012년 박사 과정에서 제출한 '에너지믹스 이해 관계자의 스키마 유형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2011년 한국주관성연구학회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과 비교한 결과, 표절률이 48%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 차관은 법인카드를 자택 근처 음식점에서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대통령실 재직 시절 사교육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이해충돌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차관은 대통령실에서 사교육 카르텔 문제를 제기하기 전인 2022년 관련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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