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사둔 엔화, 이젠 팔자"…예금, 4개월 만에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떨어졌던 엔화 가치가 다시 오르자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면서 엔화 예금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국인·국내기업 등의 국내 엔화 예금은 97억달러로 전월 대비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전월 말 대비 각각 19억6000만달러, 2억9000달러 증가했다.
12월 말 현재 전체 외화예금은 103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떨어졌던 엔화 가치가 다시 오르자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면서 엔화 예금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국인·국내기업 등의 국내 엔화 예금은 97억달러로 전월 대비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4개월 만의 감소 전환이다. 엔화 예금은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투자 열풍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소폭 감소 후 9월부터 11월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한은은 "엔화 절상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중심으로 엔화 예금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전월 말 대비 각각 19억6000만달러, 2억9000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 증가는 수출 증가 및 개인의 해외 증권 순매도 등 영향이다. 유로화 예금은 외국계 기업의 국내 판매 대금 수취 등으로 증가했다.
12월 말 현재 전체 외화예금은 103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업 수출 증가 등으로 전월 말 대비 21억2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난감한 경찰, 이선균 사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아빠 친구야"…아들에 상간녀 소개, 데이트까지 같이 한 남편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올해 비밀리에 할 것…집·아기 고민"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걔도 눈이 있다" 화끈한 해명 - 머니투데이
- 여섯째 원하는 ♥박여원에…최경환 "제발 생각 좀 해" 폭발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