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블링컨 4차례 중동 순방에도 안 풀리는 미국 외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6∼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중동을 찾았지만, 확전을 둘러싼 위기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은 작년 10월 7일 개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였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사태의 분기점마다 중동을 찾았지만, 뾰족한 해법은 찾지 못한 채 돌아오길 반복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예멘 후티 반군과 미국이 연이어 충돌했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 가자지구 사망자는 2만4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이 친이란 무장세력 근거지를 연일 타격하고, 이란도 대테러전을 명분으로 이라크 등 인접국을 공습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간접 대결로 번져가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도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 여기에는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적 요인과 함께 미국과 이란 간의 헤게모니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류정은 영상: 로이터·X @SecBlinken·유튜브 ALPAC·이스라엘 정부 공보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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