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2만4천 명 숨져…어린이가 1만여 명"

황정현 2024. 1.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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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최소 1만600명의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전쟁으로 인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2만4천285명을 넘어섰다"며 "그 중 어린이는 1만600명, 여성 7천200명, 노인이 1천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사망자 수만 보면 개전 이후 하루 평균 100명씩 숨진 셈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여전히 많은 희생자가 잔해 아래, 도로 위에 있다"며 "구급차가 접근할 수도 없다"고 걱정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사망자 중 9천 명 이상이 하마스 대원들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가자지구 #전쟁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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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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