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방문 외국인 4명 중 1명은 한국인…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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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0%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관광국(JNTO)은 1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방일 외객수가 27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8.2%p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방일 외국인 최다국·지역 상위 5개국 중에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일본 방문자가 증가한 곳은 한국(24.6%)과 미국(18.7%) 두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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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80%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관광국(JNTO)은 1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방일 외객수가 27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8.2%p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외국인 방문객수는 2506만 6100명이었는데, 이는 2019년(3188만2000명) 대비 78.6%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은 695만8500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했고, 대만은 420만2400명, 중국은 242만5000, 홍콩 211만4400명, 미국 204만5900명 순이었다.
방일 외국인 최다국·지역 상위 5개국 중에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일본 방문자가 증가한 곳은 한국(24.6%)과 미국(18.7%) 두곳이다.
지난해 외국인의 소비액은 2019년 대비 9.9 % 증가한 5조2923억엔(약 48조원)을 기록, 정부 목표인 5조엔(약 45조원)을 돌파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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