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전력공급 이상 무…한전, 현장 설비 점검

송·배전설비 5천726곳 보강·대회 기간 100여명 현장 배치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전력 설비를 점검했다.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현장을 찾아 ▲ 전력 확보 추진실적 및 대회 기간 추진계획 점검 ▲ 강릉 오발 경기장 공급설비 설비진단 현장점검 ▲ 개회식장 전기실 비상전원설비 점검 등을 했다.

앞서 한전 강원본부는 올림픽 조직위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 다중 전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송·배전설비 특별점검을 통해 5천726곳을 보강했다.

지난 15일에는 노사합동으로 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다짐했다.

한전은 대회 기간 본사와 강원본부에 전력 확보 상황실을 운영한다.

매일 123명을 강릉, 평창, 횡성, 정선과 조직위 등 대회 지원시설 13곳에 배치해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직원들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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