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동시 소환

현예슬 2024. 1. 17.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인터뷰 당사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이 김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인터뷰 당사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동시에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17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이 김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수과장이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와 관련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고, 조사를 받으러 간 조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를 허위라고 판단하고,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가 보도된 경위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로부터 받은 1억 6천여만 원은 자신이 쓴 책 3권을 판 값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9월엔 신 전 위원장을, 같은해 10월엔 김 씨를 각각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