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권순우, 호주오픈 단식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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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7·세계랭킹 697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하며 대회를 일찍 접었다.
미국의 마르코스 기론과 한 조를 이룬 권순우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팀 푸츠-케빈 크라비츠(이상 독일) 조에게 1시간 12분만에 0-2(2-6, 0-6)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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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4개월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7·세계랭킹 697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하며 대회를 일찍 접었다.
미국의 마르코스 기론과 한 조를 이룬 권순우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팀 푸츠-케빈 크라비츠(이상 독일) 조에게 1시간 12분만에 0-2(2-6, 0-6)로 완패했다.
권순우의 상대인 푸츠와 크라비츠는 복식 랭킹이 각각 22위, 16위인 강자로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8강과 준결승에 진출한 강자다.
반면 권순우는 복식 랭킹이 1342위, 파트너인 기론도 249위로 상대와 격차가 컸다.
권순우-기론 조는 이날 경기에서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위너 10대 22, 전체 획득 포인트 47대 72 등 전체적으로 밀리며 무너졌다.
전날 열린 단식 1회전에서 루카스 클라인(163위·슬로바키아)에게 1-3으로 패한 권순우는 이날 복식에서도 1회전에서 지며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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