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공직자 임명에서 불교 불이익 받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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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부의 공직자 인선에서 불교가 종교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에 비해 저희가 상대적으로 조금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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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정부의 공직자 인선에서 불교가 종교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에 비해 저희가 상대적으로 조금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교적으로 편향된 생각이 없이 자연스럽게 했더라도 불균형이 되면 국민 화합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항의했다"며, "정부 쪽에서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일단 경청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올해가 대중적 선 명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국민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줄 대중적인 선 명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사찰 입장료 무료화의 토대가 된 문화재 관람료 감면 제도와 관련해서는 국가가 관람료를 보전해주는 정도는 됐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며 가치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339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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