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우승 두 번 딛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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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46에 이어 48로 막아 가운데를 지켰다.
왼쪽에서는 흑55쯤에 들어오는 정도이고 백58에 붙이고 60에 늘었다.
흑 두 점을 안은 오른쪽 백집은 또 30집 가깝다.
흑집이 늘어날 공간이 없고 백이 잘못을 저지를 만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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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46에 이어 48로 막아 가운데를 지켰다. 왼쪽에서는 흑55쯤에 들어오는 정도이고 백58에 붙이고 60에 늘었다. 넘어질 일이 없는 백 울타리 속은 집이 40집에 이른다. 흑 두 점을 안은 오른쪽 백집은 또 30집 가깝다. 위쪽에서도 얼마나 집이 더 붙을지 모른다.
흑집이 늘어날 공간이 없고 백이 잘못을 저지를 만한 곳도 없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저 앞에서부터 90% 넘게 잡아놓은 백 기대승률이 98%를 넘었다고 알려준다. <그림>에서 보듯 백 모양엔 약점이 없다.
오늘 흐름 뒤로 46수를 더 두며 끝내기를 이어갔다. 206수를 본 최정이 아쉬운 마음을 접고 돌을 거두었다. 결승5번기가 3대0이 되면서 변상일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준우승만 두 번 했는데 이번에 우승해 정말 기쁘다. 결승 1, 2국보다 오늘 3국이 더 부담됐다. 한 판을 내주면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이다."
여왕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인터뷰를 피하지 않았다. "어디에서 나빠졌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중반에 더 버텨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으로는 1국을 진 게 아까웠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변상일 선수 우승을 축하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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