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비 감면…연간 1억6천만원 절감

이재현 2024. 1. 17.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횡성군이 산업·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비를 감면한다.

군은 지역 내 산단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우천 일반산단, 공근·우천제2 농공단지의 경우 오·폐수 처리 비용을 일정 비율에 따라 군에 납부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로 해당 단지에 입주한 73개 업체가 연간 총 1억6천만원의 감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5개 산업·농공단지 중 3곳에 입주한 73개 업체 혜택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산업·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비를 감면한다.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횡성군 제공]

군은 지역 내 산단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는 물론 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횡성에는 우천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묵계·공근·우천·우천제2 농공단지 등 5개 산업·농공단지가 있다.

이 중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우천 일반산단, 공근·우천제2 농공단지의 경우 오·폐수 처리 비용을 일정 비율에 따라 군에 납부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로 해당 단지에 입주한 73개 업체가 연간 총 1억6천만원의 감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생산성 향상과 원활한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