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비 감면…연간 1억6천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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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산업·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비를 감면한다.
군은 지역 내 산단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우천 일반산단, 공근·우천제2 농공단지의 경우 오·폐수 처리 비용을 일정 비율에 따라 군에 납부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로 해당 단지에 입주한 73개 업체가 연간 총 1억6천만원의 감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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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산업·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비를 감면한다.
군은 지역 내 산단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춘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는 물론 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횡성에는 우천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묵계·공근·우천·우천제2 농공단지 등 5개 산업·농공단지가 있다.
이 중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우천 일반산단, 공근·우천제2 농공단지의 경우 오·폐수 처리 비용을 일정 비율에 따라 군에 납부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로 해당 단지에 입주한 73개 업체가 연간 총 1억6천만원의 감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생산성 향상과 원활한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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