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대항마' 야닉 시너, 호주오픈 무실세트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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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4위)가 2024 호주오픈에서 2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시너는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예선 통과자 제스퍼 데 종(네덜란드, 세계 161위)에게 1시간 43분만에 6-2 6-2 6-2로 완승을 거뒀다.
호주오픈 본선 개막전을 치른 시너는 1회전에선 보틱 반 더 잔츠휠프(네덜란드, 세계 59위)에게 승리를 거둬 이틀 연속으로 네덜란드 선수 2명을 탈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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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4위)가 2024 호주오픈에서 2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시너는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예선 통과자 제스퍼 데 종(네덜란드, 세계 161위)에게 1시간 43분만에 6-2 6-2 6-2로 완승을 거뒀다.
호주오픈 본선 개막전을 치른 시너는 1회전에선 보틱 반 더 잔츠휠프(네덜란드, 세계 59위)에게 승리를 거둬 이틀 연속으로 네덜란드 선수 2명을 탈락시켰다.
호주오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시너는 "긍정적인 경기였다. 오랜만에 복귀해서 정식 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시점에서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멘탈을 잘 유지했다. 정말 좋았고, 좋은 1라운드 경기였다"고 했다.
시너는 이어 2연속 스트레이트 승리에 대해 "오늘 나는 영리한 테니스를 했고 좀 더 잘 했다. 코트 위에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아시다시피 경기가 더 박빙의 승부가 됐을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시너는 작년 7번 투어 결승에 올라 4개의 우승 타이틀을 수집했고 이탈리아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 4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현재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너는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았고 호주오픈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1위)와 함께 대진표 상단에 올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시너가 작년 연말 ATP 파이널스와 데이비스컵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4연패 사슬을 끊고 2연승을 거둬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다면 조코비치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시너의 호주오픈 최고성적은 2022년 달성한 8강이다. 작년에는 16강까지 올랐다.
시너는 3회전에서 26번 시드 세바스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 세계 29위)와 만난다.
작년 상하이 마스터스 32강에서 시너가 바에즈와 첫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야닉 시너 팬클럽 '카로타보이즈'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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