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경기북부 철도 개통 지연되나? "턴키 입찰, 문제없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01월 17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자취생활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도 양주시를 지역으로 의정활동하고 계신 이영주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이하 이영주)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예. 우리 청취자분들과 도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 이영주 : 네. 존경하는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주시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이영주 도의원입니다. 용맹한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깃들고, 올 한 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 박귀빈 : 네. 이렇게 전화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영주 의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먼저 이 사안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지역에 태영 건설이 시공 중인 철도 건설 사업이 있죠?
◆ 이영주 : 네.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 그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이영주 : 지금 태영건설이 현재 경기도 내에 시행하고 있는 철도 건설 사업은 한 3건입니다. 그 중에 지금 건설 중인 곳이 두 곳이 있습니다. 별내선 4공구, 현재 공정률은 95%에 달하고요. 그리고 도봉산 옥정 3공구, 현재 공정률은 18%에 있습니다. 그리고 옥정·포천 노선이 지금 실시 설계 중에 있습니다.
◇ 박귀빈 : 태영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요.
◆ 이영주 : 예. 총 3건입니다. 경기 북부에 다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렇군요. 경기 지역에 태영건설이 경기 북부 지역에 지금 세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최근에 워크아웃을 신청을 했기 때문에 이런 사업이 지금 지연될 우려에 대해서 의원님이 지적을 하셨잖아요. 어떤 부분입니까?
◆ 이영주 :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하도급 업체 관리에 있어서 공사 지연 우려 차원에서 그리고 공사 진행 및 공기 지연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그 동안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서 지역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한 교통 수요 증대에 발맞춰 여러 철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양주시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도봉·옥정 구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옥정·포천 구간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착수 상황입니다. 특히 양주 지역 사회는 옥정·포천 구간이 1공구에 해당하는 양주 구간의 조기 개통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양주 구간 조기 개통을 공약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12월 조달청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실시설계 적법 적격자 선정 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앞서 선정된 1, 2공구와 함께 본선 구간 전 공구가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옥정·포천선 건설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 중 유일하게 모든 공고가 설계·시공 일괄 입찰.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의 특성 상, 공구의 분할은 불가피한데. 드물게 3개 공구 모두 유찰 없이 턴키 입찰이 성립되어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어서 지역 주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 철도 건설 사업. 사실 양주시민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는 사업일 것 같고 한데. 얼마 전에 워크아웃 신청한 태영건설이 지금 시공 중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좀 걱정을 하셨을 텐데요. 지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말씀이신 거죠?
◆ 이영주 : 네.
◇ 박귀빈 : 예. 잘 추진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고. 관련해서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하고 회의도 진행하셨던데. 이 자리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논의하신 건가요?
◆ 이영주 : 네. 지금 중단 우려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요. 지금 태영건설에서도 본사 차원에서 우리 경기도 사업장을 최우선 현장으로 관리 한다라는 약속을 받아냈고. 그리고 설계 관리에 있어서 더욱 공정 보고 및 검수 과정 강화 를 통해 부실공사 우려를 차단할 것입니다. 이러한 도민들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인해 공사 진행 및 공기 지연 관련 우려를 대비하는 내용에 대해서 논의했으니까요.
◇ 박귀빈 : 네. 의원님, 선거에 출마하실 때도 교통에 관한 공약들을 주로 제시하셨더라고요. 뭐 어떤 내용들이었죠? 당시에 . 소개 좀 해 주시겠어요?
◆ 이영주 :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양주 서부권 송추, 백석, 광적, 일영 등 교외선을 연결하는 노선을 공약을 했었고요.이것은 대통령 공약에도 속해서 제가 공약에 같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7호선 연장까지 현재 어느 정도 추진이 되고 있나요?
◆ 이영주 : 지금 서부권 연결선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만큼 중앙정부의 지금 검토를 해달라고 강하게 요청을 하고 있고요. 지금 7호선 연장 문제는 옥정 구간은 2018년 당시 타당성 비대상 지정 및 2019년 상반기 기본계획 착수 계획을 LH에서 전액 예산 분담을 약속했던 사안입니다. 2019년 11월 옥정~포천 구간이 일시 면제 사업으로 같이 묶이면서 늦어진 상황인데. 2020년 총선 때 지역구 의원께서 분리 시행을 공약했으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고읍~옥정 구간은 단선 구간이고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 구간입니다. 총 3공구로 나눠져서 공사가 되는데요. 고읍~옥정 구간은 분리 발주를 도 의원이 되면서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분리 발주 턴키 방식으로 빠르게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7호선 연장인 도봉산~포천 구간 중 고읍~옥정 4.93km 구간이 분리 개통되는 부분을 추진 중입니다.
◇ 박귀빈 : 위원님이 상임위원회도 건설교통위원회이시더라고요. 의원님. 특별히 교통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가요?
◆ 이영주 : 네. 상임위가 건설교통위원회인만큼 관심이 많습니다.
◇ 박귀빈 : 아니면 꼭 상임위가 건설교통위원회가 아니더라도, 지역구가 양주시. 양주 토박이시더라고요.
◆ 이영주 : 네. 그렇죠.
◇ 박귀빈 : 그래서 양주 교통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좀 생각하셨던 게 있으셨던 거 아니에요?
◆ 이영주 : 네. 맞습니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 박귀빈 : 어떤 부분 좀 불편하고 개선해야 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 이영주 : 또 대표적으로 택시 문제입니다.
◇ 박귀빈 : 택시요? 어떻게 어떤 문제가 있나요?
◆ 이영주 : 택시가 총량으로 묶여져 있어서,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택시가 이제 배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택시가 저희 지역은 굉장히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가 지금 경기 북부가 군인들도 많고요. 그리고 대학생.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노동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포함이 안 돼서 양주와 같은 면적 대비 인구가 적은 도농복합도시의 경우, 택시 수요가 부족합니다. 증차할 수 없는 주요한 이유라 제시한 해결책으로 증차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의 수치를 현행 250%에서 200%로 낮추면 양주시가 3대밖에 증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180%까지 낮춰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고. 이렇게 되면 556명까지 줄어 택시가 45대까지 늘어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양주시의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택시 총량제 보정지표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께서 양주에서 나고 자라신 거잖아요? 그러면 쭉 뭔가 교통이 불편할 때 이런 걸 늘 느끼셨던 거군요.
◆ 이영주 : 이게 좀 많이. 지금까지도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요.
◇ 박귀빈 : 여전히요. 그 부분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 주시겠군요. 그러면 교통 문제. 교통 문제가 일단 양주에서 지금 현안이고. 이건 알겠고요. 또 지역구에서 관심 갖고 있는 또 다른 현안,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영주 : 네, 저는 지역구에 너무 할 일이 많습니다. 교통 외에 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 공간을 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체육시설이 경기 남부에 비해서 북부 지역이 현저하게 뒤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의원 되기 전에 인조잔디 구장이 있는 학교 없는 학교에 시합을 했는데, 없는 학교가 13대 0으로 패배했다는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 박귀빈 : 그렇군요.
◆ 이영주 : 학교 시설에 대해서 한번 확인을 했고 주변 체육시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네요. 그 부분도 꼭 준비가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최근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예산심사 이야기 드리는 건데요. 저상버스 도입 확대해야 된다. 이런 요청도 하셨네요? 이 얘기는 어떤 얘기입니까?
◆ 이영주 : 네. 맞습니다. 저는 지난 예산 심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 도입 보조를 통해 이동 편의 증진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2023년 저상버스 집행률은 22%로 저조하며, 경기 북부 등 교통복지가 반드시 필요한 곳에 도입이 늦어져 도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2층 버스의 대당 가격이 높고, 고장이 많아 현재 이용하지 못하는 버스가 있으니. 1층 저상버스를 집중적으로 도입, 증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운수종사자의 처우 문제로 운전자의 추가 고용이 어려우면 시간제 운전 근로자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불편을 해소하자고 했습니다. 경기도의 교통복지가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양주시 발전을 위해서 진짜 많은 애를 쓰고 계신데요. 의원님이 바라는 바라시는 양주의 모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 바라고 계세요?
◆ 이영주 : 네. 우리 양주는 정말 많은 게 부족합니다. 그리고 얼마 어제 신문에서도 많이 나왔다시피, 우리 경기도가 굉장히 불균형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어제 신문에서 보다시피 세계 최대 반도체 메카가 경기 남부에 준비 중에 있습니다. 622조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고 우리 경기 북부는 70년 넘게 평화 안보라는 것을 국민 국가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규제로 인해서 성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주거 해결책 공간으로, 그리고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신도시 정책으로 인구는 늘어났지만, 지금 과도한 복지 지출로 인해서 지역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남은 임기동안 이런 문제를 중앙 정부에 알리고, 국회에 알려서. 경기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을 맞추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이영주 경기도 의원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원님 오늘 감사합니다.
◆ 이영주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귀빈 :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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