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이언티픽, 파산 절차 종료···나스닥 재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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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이 1년 1개월에 걸친 구조조정 끝에 이르면 다음 주 나스닥에 재상장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은 미국 텍사스 파산 법원에서 조직 개편 계획(챕터11)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코어사이언티픽의 기존 주주는 회사 주식의 60%를 보유하게 됐다.
코어사이언티픽은 1만 3700개가 넘는 BTC를 채굴하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채굴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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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이 1년 1개월에 걸친 구조조정 끝에 이르면 다음 주 나스닥에 재상장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은 미국 텍사스 파산 법원에서 조직 개편 계획(챕터11)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어사이언티픽은 2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3일 영업을 재개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코어사이언티픽의 기존 주주는 회사 주식의 60%를 보유하게 됐다. 코어사이언티픽은 “수백만 달러의 부채를 청산해 채권자에게 완전히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로페즈 텍사스 파산 법원 판사도 “기존 주주는 자산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어사이언티픽은 1만 3700개가 넘는 BTC를 채굴하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채굴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43억 달러(약 5조 600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거래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그러나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 채굴 난이도 증가, 최대 투자사 셀시우스의 부채 미상환 등을 이유로 이듬해 12월 파산했다. 같은 이유로 나스닥에서 거래되던 주식도 상장 폐지됐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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