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청소년올림픽 대비 교통대책 시행…버스 749대 확보, 기차 증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3일까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종합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눈과 기온 급강하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진입도로 총 299km에 대한 국토부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상시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 추가확충,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기장 접근로 우회계획 등을 담은 특별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3일까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종합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선수단을 포함한 참가자는 1만5000명, 관중은 총 25만명 수준으로, 주말 및 개·폐회식 당일 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수송력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버스 58대와 시외버스 391대의 예비차량을 확보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전세버스 300대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국토부-조직위-강원도-전국버스연합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강릉선 청량리~강릉 KTX-이음을 상하행 각 2회씩 증편 운영중이며, 경기관람과 연계한 KTX-이음 관광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눈과 기온 급강하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진입도로 총 299km에 대한 국토부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상시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 추가확충,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기장 접근로 우회계획 등을 담은 특별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또 철도・항공 분야에서도 폭설대비 합동 제설반 운영, 대설 시 운행안전성 확보, 체류객에 대한 필요물품 구비 등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로·철도 및 항공 등 주요 교통현장에 설치된 전광판과 휴게시설을 활용해 대회 정보를 상시 안내하는 한편, 인천공항 상황실, 선수단 전용 출입국 심사대를 운영하는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지원도 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미래의 주역인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올림픽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특히 모든 참가자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