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헤어' 다이몬 조 "1시간 30분 동안 머리 세워"

김현식 2024. 1.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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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다이몬(DXMON) 멤버 조가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까운 헤어스타일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다이몬 멤버 중 조는 이른바 '스파이크 머리'라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화를 묻자 "대표님이 콘셉트 회의 때 먼저 의견을 내주셨다. 시안을 보고 저 또한 너무 특이해서 눈이 간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맡게 됐다"며 웃었다.

민재는 "조 혼자서는 상의를 못 벗는다.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멤버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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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다이몬(DXMON) 멤버 조가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까운 헤어스타일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이몬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다이몬 멤버 중 조는 이른바 ‘스파이크 머리’라는 이색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화를 묻자 “대표님이 콘셉트 회의 때 먼저 의견을 내주셨다. 시안을 보고 저 또한 너무 특이해서 눈이 간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맡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조는 “처음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적응이 된 이후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헤어 준비 과정에 대해선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며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젤을 발라서 하나 하나 세워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는 “의상을 갈아입을 때 부러질 것 같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올라온다”며 미소 지었다.

팀 동료 민재도 말을 보탰다. 민재는 “조 혼자서는 상의를 못 벗는다.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멤버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다이몬은 댄서 출신 김규상 대표가 이끄는 곳이자 걸그룹 우아!(woo!ah!)의 소속사인 SSQ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민재, 세이타, 태극, 히(HEE), 렉스(REX), 조(JO) 등 6명으로 이뤄졌다. 멤버 중 세이타는 일본 출신이다.

이들은 ‘번 업’(Burn Up), ‘N.W.B’, ‘스파크’(SPARK), ‘딸기도둑’ 등 4곡을 앨범에 담았다. 담았다. 동양적 사운드를 가미한 트랩 힙합 장르 곡인 ‘번 업’과 이지 리스닝 힙합 R&B 곡인 ‘스파크’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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