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심이 혁신기업 실증 공간'…광주시 원스톱 지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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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혁신 기술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도심을 실증공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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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혁신 기술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도심 곳곳에서 창업기업 제품을 실증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정책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도심을 실증공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개 기업이 실증을 하고 있으며 16개 기업이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올해는 44개의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첨단 쌍암제를 찾아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를 체험했으며 '저수지 수질 및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명구조함 자동관리 시스템' 등을 살폈다.
이어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증 중인 '스트레스 샤워실' 제품과 신창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실증 중인 '버스정류장 탑승자 유무 표시장치' 현장을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기업을 위해 광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심 곳곳을 실증의 현장으로 바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스펙을 보증해 성장을 돕는 것이다"며 "실증 기회도시 광주를 통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들이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실증도시팀'과 '기업실증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해 공공부문 실증장소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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