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백범 증손자' 영입에 "2년 전 인재…재탕 삼탕 울궈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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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8호 인재로 영입한 데 대해 "인재 영입도 울궈먹기인가"라고 평가절하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오늘,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씨를 8호 인재로 영입했다며 대대적으로 알렸다"며 "2년 전 대선에서 이미 영입했던 청년 인재를 총선이 되니 또 다시 영입했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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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8호 인재로 영입한 데 대해 "인재 영입도 울궈먹기인가"라고 평가절하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오늘,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씨를 8호 인재로 영입했다며 대대적으로 알렸다"며 "2년 전 대선에서 이미 영입했던 청년 인재를 총선이 되니 또 다시 영입했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인재' 영입도 눈가리고 아웅 재탕, 삼탕인가"라며 "민생을 위한 진중한 고민을 두 번 세 번 반복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선 이후에는 역사정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김 이사는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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