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차 국도·국지도계획' 16개 사업 모두 착수

김동근 기자 2024. 1. 17.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올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16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차 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가운데 미착수 6개 사업은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간다"며 "5차 계획 완료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사업이 모두 착수되는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들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채운·운곡-신풍 등 미착수 6개 노선 국비 추가확보 성공
6차 계획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 31건 신청… 반영 여부 주목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근 기자

충남도가 올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16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설계·공사 중인 10개 노선에 더해 지난해 12월 3개 노선(△논산 한삼천-도산, 408억 원 △아산 음봉-성환, 881억 원 △천안 북면∼입장, 533억 원)에 이어, 이달 들어 추가적으로 3개 노선(△논산 강경-채운, 544억 원 △논산 연무-양촌, 478억 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 379억 원)에 대한 국비 확보에 성공한 것.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차 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가운데 미착수 6개 사업은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간다"며 "5차 계획 완료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사업이 모두 착수되는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업들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6개 노선 총사업비는 3223억 원이다. 지난 2021년 9월 5차 계획에 포함되고도 받지 못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와 실무진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주민 교통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관리 국가계획이다. 시·도가 신청하면 국토부 타당성 검토와 기획재정부 일괄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확정한다. 여기에 포함돼야 기본·실시설계를 비롯한 시행을 할 수 있다.

도는 5차 계획에 30여건을 신청해 16건이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6차 계획에 5차 계획에 담으려다가 빠진 노선을 중심으로 보령 주산-웅천, 태안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 31건을 신청했다. 김택중 국장은 이와 관련해 "도가 논리를 보완하고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신청한 31건이 6차 계획에도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