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계속된 신지애의 선행, 생명존중희망재단에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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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골퍼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신지애(36)가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자람 사업'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17일 밝혔다.
'꿈자람 사업'은 가족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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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람 사업’은 가족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지애는 2017년부터 자살유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8500만원에 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자살유족 가정에 희망이 되고 있다.
신지애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재단을 통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한 신지애는 2024시즌 준비를 위해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유족 아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신지애 선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꿈자람이라는 사업명처럼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도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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