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 4월부터 시범운영

위탁 운영단체 공개모집…2월 1∼5일 방문 접수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 위탁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현행 청소년기본법 제3조8호에 따라 청소년활동·복지·보호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청소년단체·법인이다.

공고일 기준 울산시에 주 사무소가 등록돼 있고, 최근 3년간 청소년 사업 추진실적이 있어야 한다.

위탁 기간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총 3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나 법인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2월 1일부터 5일까지 북구청 교육 청소년과는 방문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는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중산동 일원에 연면적 978.75㎡, 지상 2층 규모로 댄스연습실, 자치 회의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춘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북구는 위탁 운영단체가 선정되면 개관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청소년 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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