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배송료 인상 촉구…노동자 생존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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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는 17일 부산 이마트 연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노동자들의 강제 휴무 지시를 중단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마트는 배송 업무 효율화를 이유로 배송 일수만큼 배송료를 지급받는 노동자들의 근무 일수를 줄였다.
노조는 "근무 일수가 월 24∼26일에서 22∼20일로 줄어들면서 한 가정을 책임지는 배송 노동자들의 월급이 180만원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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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는 17일 부산 이마트 연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 노동자들의 강제 휴무 지시를 중단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마트는 배송 업무 효율화를 이유로 배송 일수만큼 배송료를 지급받는 노동자들의 근무 일수를 줄였다.
노조는 "근무 일수가 월 24∼26일에서 22∼20일로 줄어들면서 한 가정을 책임지는 배송 노동자들의 월급이 180만원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의 지시에 반발해 지난 4일부터 전면적인 배송 거부 투쟁을 벌였다.
노조는 "이마트는 배송 거부 하루 만에 용차를 모집했는데 이들의 하루 배송료는 우리의 2배가 넘었다"며 "이 가운데는 냉장·냉동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을 몰거나 보건증을 발부받지 않은 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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