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없는 '명품시계' 거래…바이버, 판매 등록 47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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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는 실물자산의 잠재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로 2021년 설립됐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넘어 두나무와 협업해 최고의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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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자회사 바이버(VIVER)가 지난해 누적 판매 등록 상품이 4700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버는 실물자산의 잠재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로 2021년 설립됐다. C2C(소비자 간 직접거래)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한다.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직접 판매와 바이버에 상품을 위탁해 등록하는 위탁 판매로 거래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중고 모델까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롤렉스, 오데마 피게 등 유명 시계 브랜드 출신 기술자들이 정품감정, 진단, 수리, 물류 등의 케어 서비스를 내부에서 직접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버는 2022년 8월 플랫폼 정식 출시 후 고가의 명품 시계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쇼룸과 연계한 편리한 거래 지원 △정품 감정 및 상품 진단 △전문 오버홀 및 폴리싱 △프리미엄 배송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했다.
시계 업계의 경우 소매가 짧아 손목이 잘 보이는 계절인 여름은 성수기, 소매가 길고 두터운 외투에 손목이 가려지는 겨울은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버는 겨울 기간에 월 거래액 20% 이상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버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바이버 쇼룸'과 연계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평균 5일 이내 거래가 이뤄져 지난달 기준 등록 상품의 약 80%가 거래 완료됐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넘어 두나무와 협업해 최고의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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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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