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눈비‥퇴근길 미끄럼 주의

박하명 캐스터 2024. 1.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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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강원 산간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 곳곳에 내리고 있는 눈비는 밤사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퇴근길에는 빙판길 조심하셔야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현재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가평의 CCTV 화면부터 보시면요.

제법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도로뿐 아니라 건물의 지붕 위에도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고요.

차들이 속도를 줄여서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서울은 강한 눈발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도보 위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곳이 많습니다.

퇴근길 무렵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도 위에서도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 구름이 들어와 있는 모습이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따라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 4.7, 파주 도라산에 4.3서울 3.7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밤까지 전국에 눈과 비가 강약을 반복해서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주로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모레까지 최고 15cm 이상의 큰 눈이 예상 되고요.

경기 북부와 서울 북부를 따라서는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충청과 남부 지역에는 주로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에서 30mm가 예상 되고요.

제주에는 1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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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3388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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