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육군 지작사, 경호·경비·대테러 활동 총력 지원

장병 격려하는 손식 육군 지작사령관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이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내 마련된 강릉분구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경호·경비작전 및 대테러 안전 활동 상황을 점검하며 장별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1.17 yangdoo@yna.co.kr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자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경호·경비작전, 대테러 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지작사는 대회 기간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작전을 운용하며 경호·경비작전 및 대테러 안전 활동을 지원하는 경비지원사령부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사령부에 경비지원 태스크포스(TF)를, 대회 개최 지역에는 경비지원작전본부와 군(軍) 행사지원 TF를 편성해 병력 1천여명과 다양한 감시·경계·대테러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은 이날 강릉과 평창에 있는 군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경비작전 및 대테러 안전 활동 임무 수행 태세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작전 및 행사지원에 나선 장병들도 격려했다.

손 사령관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이 역대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작전 기강을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경호·경비작전과 대테러 안전 활동, 행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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