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서구갑·유성을 '전략선거구' 지정 후 정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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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서구갑과 유성구을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현역 의원의 불출마와 탈당 지역구 17곳을 전략선거구로 발표했다.
서구갑은 박병석 전 의장의 불출마 지역이며, 유성구을은 5선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전략선거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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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갑, 여성·청년 전략공천 룰 적용 여부에 관심
유성을, 외부 영입 의한 전략공천 적용할지 주목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서구갑과 유성구을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현역 의원의 불출마와 탈당 지역구 17곳을 전략선거구로 발표했다.
서구갑은 박병석 전 의장의 불출마 지역이며, 유성구을은 5선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전략선거구가 됐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 기존 경선 방식 외에 외부 영입에 의한 전략공천과 기존 예비후보들 중에서 전략공천 등 다양한 경선룰이 적용될 수 있다.
서구갑은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로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원 보좌관, 이지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유지곤 중앙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등 6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서구갑은 여러가지 전략공천 룰 중 여성·청년 전략공천 룰이 적용될 것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이용수, 이지혜, 유지곤 예비후보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안필용, 이영선, 장종태 예비후보는 아직 중앙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며 구체적 공천방식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유성을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가운데 정기현 전 시의원, 허태정 전 시장,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등 3명의 예비후보가 표밭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중앙당 영입 인사로 결정된 가운데 자신이 살고 있는 유성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어떤 공천룰을 적용될지 관심사다.
중앙당이 예비후보간 경선이 아닌 외부 영입에 의한 전략공천을 할 경우에는 황정아 책임연구원이 본선 후보가 되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본선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후보간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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