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동부벨트' 당협 3인방 "강동·도봉·중랑 하이브리드 근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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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동부벨트 3인'으로 불리는 당협위원장들이 17일 "직주근접을 넘어선 직주일체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강동을), 이승환(중랑을), 김재섭(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동·중랑·도봉 지역은 지금까지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육체적·정신적인 출퇴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직주일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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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 양보했던 정책 챙길 것"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 동부벨트 3인'으로 불리는 당협위원장들이 17일 "직주근접을 넘어선 직주일체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강동을), 이승환(중랑을), 김재섭(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동·중랑·도봉 지역은 지금까지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육체적·정신적인 출퇴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직주일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제안했다.
이들은 "직주근접의 꿈, 서울 변두리인 우리 도봉, 중랑, 강동도 가능하다"며 "교통체계 개편, 당연히 하겠다. 철도 노선을 연장·확대하고, 버스를 증차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하이브리드근무 3가지 모델로 ▲시차 근무제 ▲재택근무 활성화 ▲근무 마일리지제를 소개했다.
이들은 "막히는 도로를 피해, 만원의 교통환경을 피해 아침 7시에 출근했다면, 오후 4시에는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만들겠다"며 "공공 스마트워크센터 확충을 통해 재택근무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초과한 근무시간은 돈으로도 보상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근무 마일리지제를 통해 주4.5일, 나아가 주 4일의 가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가장 험지라고 불리는 서울 동부 지역의 당협위원장들이 함꼐 준비한 첫 번째 공약"이라며 "그동안 경기도 내지 서울 중심부에 계속 양보했었던 여러 가지 정책들을 이제는 우리 주민들을 위해 같이 한 번 챙겨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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