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장 만난 유인촌 ‘혁신’ 주문…“국민 체감토록 추진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새해 처음으로 19개 문체부 소속 기관장들과 만나 현장과 혁신을 주문을 했다.
유인촌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기관장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께서도 가장 많이 이야기하신 게 개혁과 현장을 많이 만나달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속 19개 기관·문화재청 기관장 참석
2024년 중점 사업 공유, 추진 계획 논의
유인촌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기관장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께서도 가장 많이 이야기하신 게 개혁과 현장을 많이 만나달라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각 기관들이 현장을 많이 만나고, 국민 체감 수준으로 확 바뀔 수 있도록 혁신이 필요하다”며 “2024년도 사업이 실효성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관별로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고, 기관 내 갑질, 성 비위 근절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을 비롯해 문체부 소속 19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유 장관은 주요 기관들의 업무 보고 후 문화재청에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규제가 많을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한 규제, 규제 혁신 과제 등 전체를 점검하고, 개선 계획을 주문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해외 박물관 한국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곳은 개선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립국악원에는 우리 전통음악을 제대로 복원하고,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국어원의 문해력 증진 사업 관련해선 출판계, 도서관과 협업해 독서 진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은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국립중앙극장의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 개관(9월 예정), 한국정책방송원의 드라마 형태 콘텐츠 제작 등 올해 추진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아울러 내년에는 예술 관련 예산을 작정하고 올릴 예정이라며 기관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유 장관은 “기관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잘 연구해 준다면 전체적으로 예산을 늘리는 쪽으로 시작하겠다”며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선 “문화예술기관들과 재외 한국문화원 등이 규모 있게 효과를 높이고, 중복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하고, 연간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입주 왜 막아” 김포 아파트 부실공사…뿔난 주민들
- 한강 사망 故 손정민군 사건…친구, 2년 8개월 만 무혐의 처분
- “학생은 공부해야지”…청년 실업률서 학생은 쏙 뺀 中
- '충주시 이재용', 반나절만에 48만명이 봤다...尹도 인정
- '2살 아기' 성폭행 후 영상 촬영까지 한 日 유치원 직원
- ‘이제는 인도’…인도ETF로 향하는 투심
- "형 내가 죽였다"…13년 만에 자수한 동생에 징역 10년 선고
- 박희재 "논란 문제 없다, 완주할 것"…포스코 CEO 후보 18명 압축
- “간병인, 의식 있는 엄마 머리채 잡더라”…CCTV 본 가족 ‘울분’
- “생리혈과 범인 DNA 안 섞여”…16년 미제 사건의 끝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