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전북특별법 131개 조문 중 42개 남원 발전방향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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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기회를 활용해 시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특례를 활용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활용해 시정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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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기회를 활용해 시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남원시는 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내빈 및 공직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18일)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남원 특성에 적합한 농생명산업지구·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전북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등 지구·단지 지정으로 산업 인프라를 구축, 잘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과 바이오 융복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지구에 외국인 체류기간을 별도로 지정, 안정적 인력 공급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와 연계해 능력 있는 외국인이 지역의 중추적 인재로 정착,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특례를 활용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활용해 시정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남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남원형 특례 65건을 발굴한 바 있다.
또 전북특별법(전부개정) 131개 조문 중 42개 조문이 남원의 발전 방향과 부합하다고 판단,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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