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자사고 존치, 입시 경쟁 현실 외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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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와 외국어고, 국제고 존치를 공식화한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혹한 입시 경쟁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특히 일반고를 다양화해 고교 서열화를 완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초등 의대반 열풍, N수생 양산을 낳는 참혹한 입시경쟁 현실을 애써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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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와 외국어고, 국제고 존치를 공식화한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혹한 입시 경쟁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고교 서열화를 깨고, 공교육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10년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특히 일반고를 다양화해 고교 서열화를 완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초등 의대반 열풍, N수생 양산을 낳는 참혹한 입시경쟁 현실을 애써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서열화된 대학 체제와 고교 체제를 수평적으로 개혁하지 않고서는 어두운 현실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존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의결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338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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