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커버드콜 ETF, 15거래일 만에 200억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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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내놓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후 한달이 채 안 된 시점에 순자산 2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순자산총액이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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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순자산총액이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상장한 이후 15거래일 만에 이룬 결과다. 앞서 출시 7거래일 만엔 초기 상장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 상품은 미국 장기채를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투자자에게는 티커 ‘TLTW’로 잘 알려진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만기 회사채 바이라이트 스트레티지’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기초지수는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NTR)’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2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금계좌 비중이 50%를 넘는데 배당에 좀 더 집중한 해당 상품이 연금투자자 월배당 포트폴리오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첫 월배당은 오는 2월 1일에 이뤄진다. 분배락 전일인 1월 29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이 대상이다. 월 1%, 연 10% 이상 월 배당률이 기대된다. 다만 분배금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SOL 월배당 ETF 시리즈(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를 매수하여 받은 월 배당금 입금 내역을 갈무리한 사진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최대 2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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