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하지 않고 충분한 운동 효과, 소프트테니스"

윤신영 기자 2024. 1.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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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활동이 없었던 홍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를 되살린 전헌수 회장의 포부다.

홍성 지역 소프트테니스는 1940년대부터 엘리트 체육인 육성 시기 동안 홍성중학교, 홍성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육성 시스템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재도 홍성초등학교, 홍성중, 홍성고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지만 군 소프트테니스협회는 지난 2016년 홍성군체육회에 가입하지 않으며 지난해 전 회장이 협회를 새롭게 창립하기까지 공식적으로는 활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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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헌수 홍성군 소프트테니스협회장
전헌수 홍성군 소프트테니스협회장. 사진=전헌수 제공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호인 확대를 위한 경기장 증설 및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홍성 소프트테니스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생활체육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겠다"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활동이 없었던 홍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를 되살린 전헌수 회장의 포부다.

홍성 지역 소프트테니스는 1940년대부터 엘리트 체육인 육성 시기 동안 홍성중학교, 홍성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육성 시스템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홍성군 출신 국가대표선수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홍성에서 2022년 아시안게임 대비 전지 훈련을 하기도 했다.

현재도 홍성초등학교, 홍성중, 홍성고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지만 군 소프트테니스협회는 지난 2016년 홍성군체육회에 가입하지 않으며 지난해 전 회장이 협회를 새롭게 창립하기까지 공식적으로는 활동하지 않았다.

전 회장은 협회를 새롭게 창립하며 생활체육 스포츠로서 소프트테니스에 대해 희망을 봤다. 비인기 종목으로 대중에게 잊혀져가는 소프트테니스를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만들어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생활체육으로서의 소프트테니스가 가진 장점과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는 우리 지역의 특성상 가볍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붕을 설치한 구장이 만들어지면 사계절 내내 날씨와 상관없이 (선수들은) 훈련할 수 있고 동호인 역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며 "이제 협회를 꾸렸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계획은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고 가능성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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