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국내 최초 도입

외국인 유학생 관리시스템 협약식. 대전대 제공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국제교류원은 17일 15시에 30주년 기념관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어컴시스템(대표이사 최재룡)과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 박희남 원장을 비롯한 국제교류팀 관계자와 어컴시스템 임직원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ISIMS)' 도입에 대한 개발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아이심즈(ISIMS) 외국인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은 대전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서 입학 단계부터 학업 관리 및 체류 관리까지 전 범위에 적용된다.

교육부 Study Korea 300K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에서 요구하는 유학생 지원체계에 부합하는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어컴시스템 관계자는 "대전대학교에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ISIMS)을 최초로 개발하는 것은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서 , 교육 컨텐츠 개발(외국인 유학생 의무교육 등),  취업 지원 서비스,  대외 홍보 채널 구축, △5개 국어 번역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남 원장은 "국제교류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를 대비하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유학생 전용 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국내에 장기 체류는 물론 대학에서 학습하는 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지원과 함께 취업도 알선하는 등 정주 여건에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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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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