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익 1816억...역대 최대

권준호 2024. 1.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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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수치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진에어 전체 탑승객 수는 약 983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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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5% 늘어난 6838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4%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진에어 전체 탑승객 수는 약 983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19년 대비 113% 수준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공급망 회복 지연, 소비심리 위축,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효율적 기재 운영, 노선 다변화, 세밀한 수요 예측 등을 통한 경쟁 우위 확보와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 구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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