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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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충북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본격적으로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10인으로 이루어진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WHO에서 제안하는 고령친화 8대 영역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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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목표 수립, 3년간 45개 사업 추진
[음성]음성군은 충북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추세에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활동적인 노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들의 국제 관계망이다.
가입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인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을 위해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업무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선진 지자체를 방문해 다양한 고령친화 사업 아이디어를 접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본격적으로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10인으로 이루어진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WHO에서 제안하는 고령친화 8대 영역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고령친화도시 3개년 계획을 영어로 번역해 WHO에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신청 결과음성군은 국내 54번째, 충북에서는 최초로 가입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 3대 목표를 세우고 향후 3년간 45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음성군에서는 거주자의 활동적 노화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추가 확충,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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