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펜·칼로 죽이려 해도 죽지 않는다"‥한동훈 "그 정도면 망상"

김민형 2024. 1.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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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 이후 당무에 복귀해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굉장히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 아닌가"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의 이재명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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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 이후 당무에 복귀해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4선, 5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누가 죽여본다는 이야기인가"라며 "내가? 국민의힘이? 아니면 국민들이?"라고 반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굉장히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 아닌가"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의 이재명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에 대해 "국민 신뢰를 잃은 정치에 대한 혐오를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민주당발 음모론은 이번 사건으로 상처받은 모든 국민을 향한 2차 가해"라며 "자당 대표 피습사건마저도 정쟁을 위한 도구로 쓰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338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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