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홍현석 팀 동료 FW, 빅리그 입성 근접...행선지는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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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의 팀 동료 기프트 오르반이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르반이 리옹으로 간다. 1300만 유로(한화 약 189억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오르반 이적은 리옹의 미국인 구단주인 존 텍스터가 강력히 원했다고 알려졌다.
오르반이 리그앙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는 리옹에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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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홍현석의 팀 동료 기프트 오르반이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르반이 리옹으로 간다. 1300만 유로(한화 약 189억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오르반은 KAA 헨트의 주포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그는 2002년생으로 만 21세에 불과한 어린 공격수다. 신장은 178cm로 다소 작지만 좋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르반은 2023년 1월 헨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벨기에 리그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2/23시즌 후반기에 모든 대회 통틀어 22경기 20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30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오르반은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된 바 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분명했던 토트넘은 그의 장기 대체자로 오르반을 주시했다. 오르반은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지만 토트넘은 오르반 대신 브레넌 존슨을 데려왔다.
오르반 이적은 리옹의 미국인 구단주인 존 텍스터가 강력히 원했다고 알려졌다. 오르반이 리그앙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는 리옹에게 중요하다. 리옹은 4승 4무 10패(승점 16)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오르반이 공격력 강화에 도움을 줘야 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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