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친환경 중요성 알린다… 이마트, 환경부에 탄소중립 장려 ‘그린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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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환경부에 탄소중립을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그린송' 음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이날 오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송' 기부식을 진행했다.
그린송은 지난 2012년 10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환경부와 친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음원 형태로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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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환경부는 이날 오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송’ 기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를 비롯해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대표, 권병현 미래숲 대표, 김형석 작곡가, 정상훈 배우 등이 참석했다.
그린송은 지난 2012년 10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환경부와 친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음원 형태로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그린송 ‘지켜주송’은 2013년 제작된 그린송 ‘Everyday Green’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지난해 10월부터 SBS 친환경 버라이어티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출연진과 NGO단체 미래숲의 참여, 김형석 작곡가의 작곡 등 재능기부로 탄생했으며, 음원 제목은 국민 공모 후 투표를 통해 채택됐다.
향후 이마트는 그린송을 전국 이마트 매장 내에 송출할 계획이다. 환경부도 그린송을 초·중·고·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환경교육 영상과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이번 그린송 기부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기업, 단체뿐 아니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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