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지원 사업 만족도 향상

80.84점 기록, 전년 77.13점 견줘 3.71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 추진 중인 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교직원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3일부터 한달간 교직원 3085명을 대상으로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사립포함)이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종합만족도 점수는 80.84점을 찍어 전년(77.13점)에 견줘 3.71점 상승했다.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노력 만족도는 79.59점을 기록, 전년(2.53점)보다 향상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만족도는 85.35점으로 전년 대비 8.15점 올랐다.

직속 기관의 학교 교육활동과 학교 지원 도움 만족도는 82.97점을 기록했다. 전년 82.09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학교 현장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초·중 학교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지원 사업과 학교시설 통합지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학교폭력 문제해결지원단 운영 등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분석해 2024년 학교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며 "현장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를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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