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위생관리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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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오유경 처장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식당 등 식음료 취급시설의 위생·안전 관리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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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오유경 처장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식당 등 식음료 취급시설의 위생·안전 관리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에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리조트를 방문해 선수촌과 운영인력 식당의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조리음식 검식 및 식중독균 신속검사 현황 등을 확인했다. 리조트 주변 음식점 4곳에도 들러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예방활동 강화도 당부했다.
18일에는 강릉원주대 선수촌 식당,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방문해 관련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군 소재)에 들러 식음료시설과 지하수 염소소독장치 운용여부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오 처장은 지난 11일 식음료 공급업체 물류센터와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대회 기간 중인 26일에는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군 소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식재료와 급식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설 관계자들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 급식을 조리할 때 손씻기, 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열온도와 조리시간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대회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6대를 배치해 운영 중이며, 식재료와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신속 검사를 실시해 안전이 의심되는 제품의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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