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3.2㎝' 강원 영서·산간 곳곳 눈…내일까지 최대 3㎝ 더

한귀섭 기자 2024. 1.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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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화천 사내 3.2㎝, 춘천 남이섬 2.8㎝, 철원 2.6㎝, 춘천 1.5㎝, 횡성 안흥 1.0㎝이다.

산간 지역은 홍천 내면 0.6㎝, 인제 원통 0.5㎝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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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피해신고 없어
17일 오후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한 학생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2024.1.17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7일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화천 사내 3.2㎝, 춘천 남이섬 2.8㎝, 철원 2.6㎝, 춘천 1.5㎝, 횡성 안흥 1.0㎝이다. 산간 지역은 홍천 내면 0.6㎝, 인제 원통 0.5㎝의 눈이 내렸다.

내린 눈에 시민들은 우산과 모자를 쓰며 발걸음을 재촉 했고, 제설차는 도로 곳곳을 누비며 눈을 치우고 있다. 상인들도 빗자루 등을 이용해 문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분주했다.

또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눈으로 인한 피해 신고 출동 접수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철원과 화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두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8일 오전 3시까지 1~3㎝다.

기상청은 “이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겠고, 영동을 중심으로 18일부터 당분간 눈이 이어진다”며 “비또는 눈이 오는 지역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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