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의원입법 영향분석 도입 추진… “과학적 입법으로 국민 신뢰 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의원 입법에 대한 영향분석 도입을 추진한다.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영향분석사업단장은 "올해 (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 요청이 들어올 경우 재량으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되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치기 전까지 제출하면 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의원 입법에 대한 영향분석 도입을 추진한다. 해외처럼 입법 과정에서도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입법영향분석 기획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보좌진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시범 사업을 통해 발간한 입법영향분석 기획보고서를 공개했다.
박상철 국회 입법조사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법을 만들 때마다 입법영향분석이 적용된다면 그 품질은 향상될 수밖에 없고 입법자의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법률안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분석함으로써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보다 많이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법영향분석은 법 시행 후 사회 각 분야에서 예상되는 전반적인 영향을 과학적 방법으로 예측 및 분석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일부 도입돼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21대 국회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 6건이 계류돼 있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견제시 한 건이 논의 중이다.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영향분석사업단장은 "올해 (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 요청이 들어올 경우 재량으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되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치기 전까지 제출하면 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 해명 “걔도 눈이 있지”
- 北 전기부족으로 고갯길에 열차 전복 400명 이상 사망설
- ‘현역가왕’, 시청률 14.5% 파죽지세…신미래·요요미 탈락
- 수영복 전문 베트남 모델, 엎드려 오토바이 탔다고 감옥?
- 與 ‘중진 물갈이’ 드라이브… 3선이상 22명 부글부글
- 이재명 “법으로, 펜으로 죽여봐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아”
- 이준석, ‘한동훈 커피 기획설’ 제기 “출근길 매장 없어”…실제로는
- “당장 담뱃값 8000원으로 올리면 2030년 흡연율 25% 달성”
- 환율 장중 1340원대… ‘킹달러’ 다시 가나
- 연금계좌 공제한도 200만원 확대… 월세는 홈택스서 현금영수증 신청[10문10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