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 장수군, 18일 올해 첫 승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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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국제승마장에서 '2024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유치하는 등 말산업 발전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관내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써 방문객 체류 기간을 늘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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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국제승마장에서 '2024 장수 Winter Championship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권승경기, 허들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유치하는 등 말산업 발전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관내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써 방문객 체류 기간을 늘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승마대회는 물론 체험과 관광 등 다양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지난해의 경우 11번의 승마대회를 통해 9400여명이 방문했으며, 1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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