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작년 영업익 1816억..‘사상 최대 실적’ 경신

이다원 2024. 1. 17.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772억원, 영업이익 1815억8915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효율적 공급 조절을 통한 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 대처해 여객 실적이 대폭 개선했다"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노선을 다변화하는 등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흑전…매출·순이익도 사상 최대
탑승객 코로나19 이전보다 113% 뛰어
올해도 성장 지속…“항공업 재편에 적극 대응”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772억원, 영업이익 1815억8915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전년 대비 매출은 115.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률은 14%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순이익 역시 1357억9512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효율적 공급 조절을 통한 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 대처해 여객 실적이 대폭 개선했다”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전체 탑승객 수는 역대 최다인 약 983만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3% 늘었다.

진에어는 올해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노선을 다변화하는 등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 구현에도 집중한다.

또한 항공업계 재편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여객 수요 증가세가 일정 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급망 회복 지연, 소비심리 위축,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 상존함에 따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